탑정호에서 꽃을 담으며 찰칵 거리고 있는데

 

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

 

 " 야 ~ 저~기 너같은 놈 또왔다 "

 

ㅋㅋ 할머님이 누군가에게 하는 소리가

 

 내 귀에까지 들려서 고개들어 쳐다보니

 

어느분이 어머님 모시고 나들이겸해서 나오신것 같다

 

어머님 모시고 오신 그분이 한없이 부럽고 또 부러웠다

 

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끼면서 저멀리 하늘을 한참을 바라본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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